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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7-0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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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구·검단구 긴급 재정 대응 공동 TF 구성 기자회견

"검단구와 서해구는 출범과 동시에 심각한 재정 부담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기사입력 2026-07-0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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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구·검단구가 1일 긴급 재정 대응 공동 TF 구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서해구·검단구 긴급 재정 대응 공동 TF 구성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검단구·서해구 주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검단구청장 김진규입니다.

오늘 저희는 검단구와 서해구의 긴급한 재정 상황을 주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이에 대한 공동 대응 계획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검단구와 서해구는 새로운 자치구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은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더 큰 발전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충분한 재정 대책과 지원 없이 추진된 행정체제 개편으로 인해 
검단구와 서해구는 출범과 동시에 심각한 재정 부담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행정구역이 나눠지더라도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행정서비스와 기반시설 수요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여기에 더해 출범 초기에는 조직 구성과 청사 운영, 그리고 전산·행정 기반 구축 등 필수적인 초기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용 부담에 대한 충분한 지원 없이 새로운 자치구 출범이 추진되면서, 지금 주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예산 확보마저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재 검단구는 2026년 하반기 출범과 운영을 위해 필요한 필수사업만 보더라도 약 152억원의 재정 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전산 기반 구축, 제설장비 확보, 가로등 유지관리비, 인건비 등 주민 안전과 기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경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장 내년부터 2031년까지 발생할 임시청사 임차료 등 148억원 확보도 막막한 상황입니다.
이어서 발언하겠습니다. 서해구청장 구재용입니다.

서해구 역시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2026년 하반기 필수경비 중 확보되지 못한 예산이 약 296억원에 달합니다. 인력 운영비, 환경공무관 인건비, 폐기물 처리 비용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분야에서 예산 공백이 불가피합니다.

자칫하면 새로운 자치구 출범과 동시에 검단구와 서해구 주민들이 받아야 할 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에 검단구와 서해구는 오늘부터 「서해구·검단구 긴급 재정 대응 공동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공동 TF 운영 기간은 202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검단구청장과 서해구청장이 공동 TF 단장을 맡아 직접 책임 있게 운영합니다. 또한 양 구 의회의 협력과 지원을 위해 검단구의회 의장과 서해구의회 의장을 공동 TF 자문단장으로 모시겠습니다. 실무 총괄은 양 구 기획예산국장이 부단장을 맡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동 TF는 오늘 기자회견 직후 실무단 구성을 완료하고, 출범 초기 필수적으로 반영이 필요한 예산 규모를 구체적으로 산정하여 양 구청장이 인천시와 중앙정부, 국회를 직접 방문해 신설 자치구의 안정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강력히 요청하겠습니다.

검단구와 서해구는 기존 서구에서 함께 성장해 온 하나의 생활권입니다. 저희 두 구청장은 지역을 넘어 주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원팀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인천시와 중앙정부에 요청드립니다. 새로운 자치구 출범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검단구와 서해구에 책임 있는 재정 지원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검단구와 서해구 주민들이 출범 첫날부터 행정 공백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긴급 재정 대응 공동 TF가 책임 있게 대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1일
검단구청장 김진규
서해구청장 구재용

경인자치신문 (kms08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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