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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펄벅재단, 강화 하점초서 ‘다문화 축제’ 개최

풍산·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결혼이민여성 강사와 4개국 문화 체험

기사입력 2026-07-2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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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이사장 류진)은 7월 21일(화),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초등학교에서 전교생 52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결혼이민여성 강사들과 함께 중국․몽골․필리핀․태국 등 4개국의 전통의상과 전통놀이, 생활용품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다.

올해 지원 대상 학교는 인천광역시 강화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한국펄벅재단은 이주배경 학생의 비율과 교육 지원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추천된 학교를 심사해, 하점초등학교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다문화 축제’는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아동들을 찾아가는 체험형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이다. 결혼이민여성 강사들이 자신의 모국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하점초 6학년 김민지(가명) 학생은 “필리핀 전통의상을 처음 입어봤는데, 생각보다 화려해서 마음에 들었다”며 “다른 나라의 친구들이 어떤 놀이를 하는지 알게되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펄벅재단 권택명 상임이사는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경험하는 것”이라며 “이번 다문화 축제가 아이들에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펄벅재단은 2018년부터 ‘다문화 축제’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4개 시․도의 26개 학교에서 총 2,552명의 아동들과 다문화 체험 기회를 나누었다.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문화․교육 체험 기회가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아동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돕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인자치신문 (kms08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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