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온라인 투표로 2027년 주민자치 마을사업 최종 선정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회장 장경열)는 지난 12일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2026년 제6회 철산3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의제를 함께 논의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이다. 이날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마을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을 함께 결정했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기타교실 수강생들의 연주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감사보고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실적 및 2026년 추진 현황 보고 ▲2027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보고 ▲‘철산3동 마을정원 활성화 방안’ 주민 공론의 장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2027년 주민자치 마을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발굴했다. 주민총회 준비위원회와 총회에 앞서 열린 ‘70인 토론회’에서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이를 바탕으로 5개 사업을 마련했다.
제안된 사업은 ▲사계절을 걷다, 문화를 잇다 ‘철리단길’ ▲쇠메마을 나눔 한마당 ▲안양천을 살리는 ‘친환경 유용 미생물(EM) 흙공 만들기’ ▲걷는 자신감 ‘워킹 교실’ ▲철산3동을 그리다 ‘어반스케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현장투표와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2027년 주민자치 마을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 결정하는 과정 자체가 주민자치의 의미”라며 “광명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제안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장경열 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뜻깊은 총회를 열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결정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주민자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